서울대 올해부터 심층면접

서울대 올해부터 심층면접

입력 2000-11-21 00:00
수정 2000-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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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올해 정시모집부터 기존의 면접을 심층면접으로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면접 및 구술고사가 논술고사와 더불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입시관리센터소장 유영제(劉永濟) 교무부처장은 20일 “수능시험이 너무 쉬워 변별력이 떨어짐에 따라 우수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면접 및 구술고사를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특히 올해부터 심층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7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는 2001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학생 1인당 면접시간이 예년의 10분에서 20∼30분으로 늘어난다.또 전공관련 기초소양 및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구술시험의 난이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대는 당초 전면 무시험 추천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2002학년도부터 심층면접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떨어짐에 따라 도입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인문·사회계열,자연계열,미대는 총점 800점(인문·사회계열은 제2외국어 점수 제외)의 1%(8점),사범대 전 학과와 농업생명과학대 농업교육과는4%(32점)를 반영한다.

한편 연세대·고려대 등 나머지 대학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면접을 전형요소에 반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2000-11-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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