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이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대회인 아치와이어리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3위로 뛰어올라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박지은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리젠드코스(파72·6,4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버디 3,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3위가 됐다.이로써 시즌 2승을 노리는 박지은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9언더파)과 도티 페퍼(8언더파)에 이어 단독 3위에 랭크,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번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한 박지은은 4번홀(파4)과 8번홀(파5.487야드)에서 핀 옆 2m 이내에 볼을 붙이며 1타씩을 줄였지만 9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이 훅이 나면서 4온 1퍼트,다시 보기가 됐다.
박지은은 14번홀(파5.505야드)에서 8m 떨어진 그린 에지에서 날린칩샷을 홀에 떨어뜨린 뒤 이글을 잡아 상승세를 탔지만 15·17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아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소렌스탐은 버디 5,보기 1개로 4타를 더 줄이며 선두를 유지,시즌 6승을 바라보게 됐다.
한편 박세리(아스트라)는 이날도 2오버파 74타로 부진,중간합계 6오버파 222타로 참가자 30명 가운데 27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지은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리젠드코스(파72·6,4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버디 3,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3위가 됐다.이로써 시즌 2승을 노리는 박지은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9언더파)과 도티 페퍼(8언더파)에 이어 단독 3위에 랭크,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번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한 박지은은 4번홀(파4)과 8번홀(파5.487야드)에서 핀 옆 2m 이내에 볼을 붙이며 1타씩을 줄였지만 9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이 훅이 나면서 4온 1퍼트,다시 보기가 됐다.
박지은은 14번홀(파5.505야드)에서 8m 떨어진 그린 에지에서 날린칩샷을 홀에 떨어뜨린 뒤 이글을 잡아 상승세를 탔지만 15·17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아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소렌스탐은 버디 5,보기 1개로 4타를 더 줄이며 선두를 유지,시즌 6승을 바라보게 됐다.
한편 박세리(아스트라)는 이날도 2오버파 74타로 부진,중간합계 6오버파 222타로 참가자 30명 가운데 27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0-11-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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