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높은 한은, 외부박사 첫 공개영입

콧대높은 한은, 외부박사 첫 공개영입

입력 2000-11-17 00:00
수정 200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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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은 한국은행이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박사를 공개영입해관심을 끌고 있다.

8대1의 경쟁을 뚫고 ‘공모 특채 1호’가 된 주인공은 전경배(田耕培·41)통계학 박사.한은이 지난 8월 인터넷 홈페이지와 한국 통계학회 및 각 대학에 공문을 띄워 지원서를 받은 끝에 16일 최종 ‘낙점’했다.

전박사는 광주 송원고와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나와 미국 조지아대와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노스캐롤라이나대는 통계학 분야에서 세계 20위권 안에 드는 명문.한은 관계자는 “국민소득 등 각종 금융 및 실물경제 통계의 질적 개선과 선진 통계기법 도입에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10년쯤 전에 외부박사를 특채한 적은 있지만 공모를 통한 영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전박사의 연봉은 4,5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안미현기자 hyun@

2000-11-17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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