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선행지표인 원재료와 중간재 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여 물가압력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10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에 따르면원재료와 중간재 가격은 전달에 비해 1.7% 올라 지난 6월 이후 5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다.상승폭도 지난 6월에 이어 또한번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원유와 석유제품 가격이 크게 올라 원재료및 중간재 가격이 덩달아 뛰었다”면서 “10월중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1.7%밖에 오르지 않았는데도 원유수입가격이 10.8%나 급등한 것은 약 1개월간의 도입 시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국장은 동절기 원유수급에 대한 불안감과 중동지역의 긴장고조로수입원유값 강세는 다음달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향후 국내물가 상승압력이 더욱 높아질 것임을 시사한다.
원자재 및 중간재 가격의 상승에도 최종재 가격은 전달보다 0.4% 하락하는 ‘기현상’을 보였다.정국장은 “유가상승의 주요 전이 경로인 석유화학제품이 공급과잉으로 약세를 면치 못해 가격전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안미현기자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10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에 따르면원재료와 중간재 가격은 전달에 비해 1.7% 올라 지난 6월 이후 5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다.상승폭도 지난 6월에 이어 또한번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원유와 석유제품 가격이 크게 올라 원재료및 중간재 가격이 덩달아 뛰었다”면서 “10월중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1.7%밖에 오르지 않았는데도 원유수입가격이 10.8%나 급등한 것은 약 1개월간의 도입 시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국장은 동절기 원유수급에 대한 불안감과 중동지역의 긴장고조로수입원유값 강세는 다음달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향후 국내물가 상승압력이 더욱 높아질 것임을 시사한다.
원자재 및 중간재 가격의 상승에도 최종재 가격은 전달보다 0.4% 하락하는 ‘기현상’을 보였다.정국장은 “유가상승의 주요 전이 경로인 석유화학제품이 공급과잉으로 약세를 면치 못해 가격전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안미현기자
2000-11-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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