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들과 함께 경주를 방문하였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집까지 갔는데,마을어귀에 접어들 때는 3,100원하던 택시요금이 불과 500m 정도 떨어진 집앞에서는 무려 4,800원이나 나왔다.이상하게 생각되어 택시 운전사에게 미터기가 잘못되지 않았느냐고 물어 보았더니,운전사는 지금 요금이 맞다는 것이었다.그러면서 운전사는 1년전부터경주에서는 5㎞부터 미터요금의 50%를 더 지불토록 한다고 설명하였다.벌써 1년전부터 시행되는 제도인데 아직 몰랐느냐는 식으로 오히려 반문하는 것이었다.하지만 몇가지 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먼저 이러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는 내용을 최소한 택시내에 비치를 하는 것이 옳고,또한 택시 미터기에 5㎞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표시해야 승객들이 선택을 할 수 있다.경주시가 이러한 납득이 가지않는 택시요금 체계를 그대로 시행한다면,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일도 발생할 것이라 본다.
이지석[대구시 북구 칠성동]
이지석[대구시 북구 칠성동]
2000-11-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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