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은 13일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은행은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적자금 투입과 관리·사후감독에 획기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진장관은 “은행원 1인당 연간 2억2,000만원의 수익성이 적정한 수준”이라면서 “수익성에 밑도는 공적자금 투입 은행은 임금 인상도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경부는 이날 ‘최근의 경제동향’이라는 자료를 통해 12월실업자는 90만명,실업률은 4.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는 9월 실업자수 80만명보다 10만명이 늘어나고,실업률은 3.6%에서 0.5%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재경부는 부실기업 퇴출로 5만명,겨울철 건설일용직의 실직 등 계절적 요인으로 5만명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정현 김성수기자 jhpark@
진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적자금 투입과 관리·사후감독에 획기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진장관은 “은행원 1인당 연간 2억2,000만원의 수익성이 적정한 수준”이라면서 “수익성에 밑도는 공적자금 투입 은행은 임금 인상도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경부는 이날 ‘최근의 경제동향’이라는 자료를 통해 12월실업자는 90만명,실업률은 4.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는 9월 실업자수 80만명보다 10만명이 늘어나고,실업률은 3.6%에서 0.5%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재경부는 부실기업 퇴출로 5만명,겨울철 건설일용직의 실직 등 계절적 요인으로 5만명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정현 김성수기자 jhpark@
2000-11-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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