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입사원서 더이상 안 받아요.’ 입사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하는 기업이 늘어난 가운데 접수량 폭주와 높은 결시율 등으로 오히려 기존 서류접수 방식으로 되돌아가려는기업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
5일 채용정보 포털사이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인터넷 원서접수를 하고 있는 금호그룹은 내년부터 이 방식을폐지할 계획이다.최근 공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00여명 모집에1만2,000여명이 몰려 서류정리에만 일주일 이상 걸렸다는 것. 금호그룹은 “비용절감은 고사하고 예전보다 업무량이 늘어 면접일정도 일주일 이상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올해 아예 인터넷 접수를 하지 않았다.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인터넷 접수로 업무량 증가뿐 아니라 면접 결시율이 15%에달했다”면서 “각 대학 설명회를 통해 추천방식으로 우편접수만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도 인터넷 접수가 과다한 허수지원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학교추천제 원서접수를 고수했다.롯데그룹은 최근 신입사원 공채를 하면서마감 하루 전에 소나기 지원이 폭주,서비스가 다운되는 등 불편을 겪어 제도개선을 고려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도 채용방식의 대세는 여전히 인터넷 채용이라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한 관계자는 “인터넷 접수방식이 허수 지원과 허위 기재를 걸러낼 수 없다는 약점이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만보완되면 이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5일 채용정보 포털사이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인터넷 원서접수를 하고 있는 금호그룹은 내년부터 이 방식을폐지할 계획이다.최근 공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00여명 모집에1만2,000여명이 몰려 서류정리에만 일주일 이상 걸렸다는 것. 금호그룹은 “비용절감은 고사하고 예전보다 업무량이 늘어 면접일정도 일주일 이상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올해 아예 인터넷 접수를 하지 않았다.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인터넷 접수로 업무량 증가뿐 아니라 면접 결시율이 15%에달했다”면서 “각 대학 설명회를 통해 추천방식으로 우편접수만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도 인터넷 접수가 과다한 허수지원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학교추천제 원서접수를 고수했다.롯데그룹은 최근 신입사원 공채를 하면서마감 하루 전에 소나기 지원이 폭주,서비스가 다운되는 등 불편을 겪어 제도개선을 고려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도 채용방식의 대세는 여전히 인터넷 채용이라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한 관계자는 “인터넷 접수방식이 허수 지원과 허위 기재를 걸러낼 수 없다는 약점이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만보완되면 이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0-11-0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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