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재경장관 문답 “현대건설 생존 鄭씨 一家에 달려”

진념 재경장관 문답 “현대건설 생존 鄭씨 一家에 달려”

입력 2000-11-04 00:00
수정 2000-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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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은 3일 “정부는 이제 현대건설의 자구계획에는 관심 없으며 제2금융권의 자금이탈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처리 방침은.

현대 가족들의 결심만 있다면 현대건설은 생존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에 대비해 비상대책을 세워놓았다.

다른 계열사로 파장이 번지지 않으면 우리 경제는 감당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정부가 이런(현대건설의 법정관리 가능성) 결정을 하지 않는다.

■현대건설 자구책 내용은.

현대건설이 자구계획을 제출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으며,이제는알고 싶지도 않다.

시장이 (자구계획을)받아들이지 않으면 제2금융권의 자금이 빠져나가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제2금융권에서 자금이 이탈하면 어떻게 되나.

2금융권의 자금 이탈 문제에 대해서는 현대건설이나 쌍용양회가 알아서 할 일이다. 정부가 이전처럼 자금회수를 자제해 달라고 2금융권에 협조를 부탁하지 않을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0-11-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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