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잡힌 부실기업 정리

윤곽잡힌 부실기업 정리

입력 2000-11-02 00:00
수정 2000-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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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2차 기업 구조조정 작업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금융당국은 이번 구조조정 작업을 통해 50개 안팎의 기업이 정리될 것이라고밝힌다.

이처럼 정리대상 기업이 늘게 된 것은 기업 구조조정 작업이 부진하면 국가의 대외신인도 자체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정부의 위기의식이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정부는 현대건설 처리방향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정부의 침묵은 채권단에 이미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 메시지가전달된 만큼 나머지는 채권단의 결정만 남아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그 메시지는 ‘현대건설의 법정관리’로 이해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1일 “5조4,000억원의 부채를 4조원대로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내야 한다”며 “채권단 운영협의회가 법정관리를 결정하면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어떤 기업이 포함되나 쌍용양회의 경우,일본의 태평양시멘트로부터3,650억원의 외자유치를 하게 되면 1∼2년은 버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회생을 위해서는 쌍용정보통신 매각과 10% 이상의매출액 증가여부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금감원은 이 회사의 출자전환과 관련,“주채권은행인 조흥보다 산업은행과 한빛은행 등이 부채가 더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당 가격을 19만∼20만원으로 계산한 쌍용정보통신의 매각을 통해 7,000억∼9,000억원을 확보하면 출자전환을 토대로 한 워크아웃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워크아웃 중인 고합은 해외매각을 통한 회생방안이,진도나갑을은 워크아웃 중단을 통한 법정관리나 분리매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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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갑기자 eagleduo@
2000-11-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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