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초등생 모의의회 개최

동작구의회, 초등생 모의의회 개최

입력 2000-10-26 00:00
수정 2000-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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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의회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갖는다.

자치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해 민주적 자질을 갖도록 하는 한편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

현재 참여를 희망한 초등학교가 10여개 교에 이르고 있다.이가운데1차로 신남·신길초등학교를 선정,이 학교 학생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7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첫 모의의회를 갖는다.

의회 기능과 현황 브리핑에 이어 실제와 똑같은 구정질문과 찬반토론,안건 처리가 이어진다.의회 및 집행부측 간부 역할도 모두 어린이들이 나눠 맡도록 했다.

어린이들의 생활에 초점을 맞춰 ‘학교폭력 근절과 왕따예방에 관한 조례’,‘교내 질서지키기 운동에 관한 조례’를 상정,토론을 거친뒤 직접 처리하게 된다.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구정질문 시나리오도 날카롭고 진지하다.‘쓰레기 수거차량의 소음을 줄여 달라’거나 ‘쓰레기 무단투기자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있는가 하면 ‘관내에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은 얼마나 되나’,‘어린이놀이터 시설관리 현황과 증설 대책을 밝히라’는 요구도 포함돼 있다.

구의회는 모의의회를 위해 어린이 명패를 준비하고 사무국 직원들로 하여금 진행을 돕도록 했으며 차량을 지원해 오가는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또 모의의회 진행과정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기념품으로전달할 계획이다.

전진명(全瑨明) 의장은 “아직도 구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고 구의회의 순기능을 널리 알려 나가기 위해 어린이 모의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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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2000-10-26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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