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20개국 문화축제 한마당

세계20개국 문화축제 한마당

입력 2000-10-26 00:00
수정 2000-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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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는 세계 20여개 나라의 주한대사관 및 문화원,민간단체에 근무하는 외국인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한마당 축제’가 28일 용산가족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5번째인 이 행사에서는 참가국별로 전통의상을 입고 벌이는지구촌 퍼레이드와 함께 민속공연,고유음식 및 전통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풍물전 등이 열린다.또 외국인이 한국의 고유 민속놀이를즐기는 민속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개막 축하공연 낮 12시부터 2시간동안 이탈리아 및 하와이 폴리네시아의 민속공연이 펼쳐진다.또 외국인학교 학생 50명과 영풍초교 학생 30명이 각기 취주악단을 구성,‘아리랑’과 ‘서울의 찬가’를 부른다.

공연에 이어 참가국별로 고유 전통의상 퍼레이드가 벌어진다.

◆볼만한 프로그램 오후 2시30분 개막식이 끝나면 댄스,음악,무용 등지구촌 민속공연이 한바탕 펼쳐진다.

인도팀은 노래를 곁들인 그룹댄싱을 준비했으며 인도네시아팀과 일본팀은 각각 팔렘방의 전통춤과 미야자키 민속춤을 보여준다.이밖에몽골의 전통무용도볼 수 있고 에콰도르의 시사이그룹이 출연해 안데스 지방의 음악을 연주하게 된다.

◆지구촌 문화 한마당 중국,칠레,프랑스 등 모두 12개 나라에서 참가한다.칠레는 남미산 와인과 수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중국은 대륙의고유풍물,프랑스는 전람회,가봉은 가면과 조각품을 출품했고 인도와인도네시아, 이스라엘,파키스탄,베트남 등도 독특한 수제품을 내놓을예정이다. 15개 나라가 참가하는 음식전도 군침을 흘릴만한 행사.프랑스의 크레이프 과자류를 비롯해 인도의 사모사(만두류)와 전통차,루마니아의 미치(고기류),몽골의 하랑가 민속음식,일본의 쿠시카스와오니기르(주먹밥류) 등이 선을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참가 시민들을 위해 용산가족공원 인근 국립박물관신축 부지와 서빙고초등학교 운동장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지하철 1호선 용산역이나 4호선 이촌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문의 731-6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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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동기자 moon@
2000-10-26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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