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동차 과다구매 165억 낭비

서울시 전동차 과다구매 165억 낭비

입력 2000-10-24 00:00
수정 200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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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동차를 적정 수요량 이상으로 구매해 막대한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서울시가 국회 건설교통위 이재창(李在昌·한나라당·경기 파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8호선 개통을 앞두고 132량의 전동차를 구매했다.

그러나 현재 운행중인 차량은 예비보유량을 포함해 102량에 불과,나머지 30량을 과다구매함으로써 165억원이 낭비됐으며 이들 차량에 대한 관리비용으로만 매년 3억원 이상을 추가로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하철건설본부가 지난 96년 조달청에 전동차 구매를 의뢰하기위해 교통수요를 예측하면서 5년 전인 91년 5월에 실시한 교통영향평가 자료를 토대로 했기 때문이다.

이 자료는 서울의 인구가 88년부터 매년 1.6%씩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96년에 1,1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서울시 인구는 93년부터 매년 1.1%씩 감소해 전동차를구매의뢰하던 96년도에는 1,047만명에 불과했다.서울시는 구매의뢰를하면서 인구변동에 관한 기본적 통계도 확인하지 않은 셈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96년 이후 시행한 교통센서스 용역보고서가나온후 수송수요를 재분석할 경우 개통시기인 99년 7월까지 차량구매가 어려워 그 이전 조사를 근거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관악의 현장에서 정책으로… 유정희 의정 여정을 기록하다

서울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오는 2월 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저서 ‘관악대장일꾼 유정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방송인 김종하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전 국회의원이자 방송인 정한용씨와 함께 책의 내용과 의미를 돌아보는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악대장일꾼 유정희’는 시민활동가로 관악에서 출발해 지역정치로 이어져 온 유 의원의 삶과 의정 철학을 담은 기록이다. 유 의원은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꾸준히 기록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온 지역 정치인이다. 유정희 의원은 도림천 복원, 관악산 일대 정비 등 관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며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왔다.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를 제도와 예산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은 그의 의정활동을 관통하는 핵심 특징이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고민정, 권향엽, 박선원, 박주민, 서영교, 윤후덕, 이용선, 전현희, 정태호(가나다순)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추천사를 통해 책의 출간 의미를 함께했다. 또한 곽동준, 김기덕, 김정욱, 성규탁, 이범, 조흥식(가나다순) 등 학계와 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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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sdragon@
2000-10-24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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