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청담·도곡동 재건축 착공 1~2년 늦춘다

잠실·청담·도곡동 재건축 착공 1~2년 늦춘다

입력 2000-10-19 00:00
수정 2000-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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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전세값 안정을 위해 내년중 재건축 예정인 서울 잠실·청담·도곡동 아파트 착공을 1∼2년 이상 늦추기로 했다.올 4·4분기중 2,9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근로사업을 실시,15만명에게 동절기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과천청사에서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을마련했다.

정부는 저소득 영세민 전세자금을 1,000만원까지 융자해주고 일반세입자의 전세금 인상차액 지원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같은 대책은 전세값이 올들어 9월까지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평균 11.6%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전기요금은 유가상승에 따른 요금인상 요인만 반영하되,전력소비가 적은 서민사용단계 요금(월 300㎾h:전체가구의 93.3%)은 현행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0-10-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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