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임(36)이 시즌 2관왕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형임은 17일 뉴서울CC 남코스(파 72·6,385야드)에서 올시즌 스포츠서울 투어 5번째 대회로 개막된 제1회 한빛증권클래식 여자골프대회(총상금 1억5,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쳐 2위와 3타차의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8월 스포츠서울 투어 4차 대회인 롯데백화점클래식에서 프로입문 13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형임은 이로써 스포츠서울 투어에서만 2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첫홀(파4·367야드)부터 2m짜리 내리막 훅라이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기분좋게 출발한 김형임은 6번홀(파5·553야드)과 8번홀(파3·175야드)에서도 4m와 2.5m거리의 롱퍼팅을 홀컵에 집어넣어 일찌감치선두로 나섰다.
후반들어 11번홀(파4·348야드)에서 4m짜리 퍼팅을 버디로 연결시켜 다시 한타를 줄인 김형임은 14번홀(파5·472야드)에서는 7m거리의오르막 퍼팅마저 성공시키는 절정의 퍼팅 감각으로 갤러리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97년 동일레나운클래식 이후 우승컵을 안아보지 못한 서아람(칩트론)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단독 2위를 달렸고 2주전 SK인비테이셔널 우승,지난주 신세계오픈 준우승 등 상승세에 있는 정일미(한솔CSN)는 송채은 김미회 남정숙 고재현 등과 함께 1언더파 71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또 지난주 신세계오픈에서 프로 첫 정상에 올랐던 전해영은 이븐파72타로 공동 8위에 랭크됐고 아마추어 시절 스포츠서울 투어에서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였던 루키 임선욱은 4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46위에 그쳤다.
광주 곽영완기자 kwyoung@
김형임은 17일 뉴서울CC 남코스(파 72·6,385야드)에서 올시즌 스포츠서울 투어 5번째 대회로 개막된 제1회 한빛증권클래식 여자골프대회(총상금 1억5,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쳐 2위와 3타차의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8월 스포츠서울 투어 4차 대회인 롯데백화점클래식에서 프로입문 13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형임은 이로써 스포츠서울 투어에서만 2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첫홀(파4·367야드)부터 2m짜리 내리막 훅라이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기분좋게 출발한 김형임은 6번홀(파5·553야드)과 8번홀(파3·175야드)에서도 4m와 2.5m거리의 롱퍼팅을 홀컵에 집어넣어 일찌감치선두로 나섰다.
후반들어 11번홀(파4·348야드)에서 4m짜리 퍼팅을 버디로 연결시켜 다시 한타를 줄인 김형임은 14번홀(파5·472야드)에서는 7m거리의오르막 퍼팅마저 성공시키는 절정의 퍼팅 감각으로 갤러리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97년 동일레나운클래식 이후 우승컵을 안아보지 못한 서아람(칩트론)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단독 2위를 달렸고 2주전 SK인비테이셔널 우승,지난주 신세계오픈 준우승 등 상승세에 있는 정일미(한솔CSN)는 송채은 김미회 남정숙 고재현 등과 함께 1언더파 71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또 지난주 신세계오픈에서 프로 첫 정상에 올랐던 전해영은 이븐파72타로 공동 8위에 랭크됐고 아마추어 시절 스포츠서울 투어에서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였던 루키 임선욱은 4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46위에 그쳤다.
광주 곽영완기자 kwyoung@
2000-10-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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