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읍면동 연결 행정정보 통신망 가동

중앙정부·읍면동 연결 행정정보 통신망 가동

입력 2000-10-14 00:00
수정 2000-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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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와 3,500여개 전 읍·면·동을 연결하는 정보통신망이 개통돼 주민등록이나 건축행정 서류 등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 민원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행정자치부는 중앙행정기관에서 최일선 행정기관인 읍·면·동까지행정정보 고속도로를 구축,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부가 306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축한 정보망은 16개 광역단체와 232개 시·군·구,3,500여개 전 읍·면·동으로 연결하는 초고속 정보통신망이다.통신망은 16개 광역단체와 232개 시·군·구간은 E1급(2메가급)으로,3,500여개 읍·면·동구간은 LAN망으로 연결했다.

정보고속도로 개통으로 시·군·구행정정보화사업은 물론 호적전산화 사업 등 전국적인 대규모 온라인 민원서비스가 보다 원활해지게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행정정보 통신망은 전자 정부에서가장 핵심이 되는 사안이었다”며 “각급 행정기관간 정보 유통과 공유가 가능해 업무 혁신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곧 시행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도 올바른 정보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게 돼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추기자 sch8@
2000-10-1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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