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공무원 보수가 6.7% 오른다.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예비비2,000억원도 별도로 배정됐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공무원의 처우개선안을 확정했다.내년초 공무원의 보수는 총액기준으로 6.7% 오른다.기본급이 5.5% 올라 총액기준 4.7% 인상되는 효과가 있다.또 내년부터는 기말수당200%가 기본급에 포함돼 총액기준으로 2.0% 처우가 개선되는 효과가있다.
정부는 내년 민간 기업의 임금상승률이 5%쯤 될 것으로 예상해 공무원의 보수를 1.7% 포인트 더 높이기로 했다.공무원과 민간기업과의임금수준 격차를 줄여 오는 2004년에는 같은 수준으로 해주기 위해서다.
또 내년중 공무원의 추가 처우개선을 위해 2,000억원을 예비비로 반영했다.2,000억원을 모두 사용할 경우 1.2%쯤 오르는 효과가 있다.이에 따라 실제 내년 공무원의 임금상승률은 6.7% 플러스 알파(α)인셈이다.
실제 민간기업의 임금상승률이 5%를 넘을 경우 예비비로 책정된 2,000억원을 처우개선비로 사용하지만 민간기업의 임금상승률이 5%를 밑돌면 예비비를 사용하지 않을수도 있다.올해말 공무원의 임금수준은 중견기업의 91.1%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95.3%로 높아진다.올해 공무원의 보수는 9.7% 올랐다.
과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성적이 좋은 50%에 대해서는 기본급의 50∼200%를 주는 성과 상여금제도도 유지된다.
내년의 공무원의 인건비는 18조9,442억원으로 올해보다 16.5%나 늘어난다.처우개선비와 호봉승급분 이외에 성과상여금,예비비,정부가교원의 봉급교부금을 일부 보조해 주는 것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곽태헌기자 tiger@
정부는 26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공무원의 처우개선안을 확정했다.내년초 공무원의 보수는 총액기준으로 6.7% 오른다.기본급이 5.5% 올라 총액기준 4.7% 인상되는 효과가 있다.또 내년부터는 기말수당200%가 기본급에 포함돼 총액기준으로 2.0% 처우가 개선되는 효과가있다.
정부는 내년 민간 기업의 임금상승률이 5%쯤 될 것으로 예상해 공무원의 보수를 1.7% 포인트 더 높이기로 했다.공무원과 민간기업과의임금수준 격차를 줄여 오는 2004년에는 같은 수준으로 해주기 위해서다.
또 내년중 공무원의 추가 처우개선을 위해 2,000억원을 예비비로 반영했다.2,000억원을 모두 사용할 경우 1.2%쯤 오르는 효과가 있다.이에 따라 실제 내년 공무원의 임금상승률은 6.7% 플러스 알파(α)인셈이다.
실제 민간기업의 임금상승률이 5%를 넘을 경우 예비비로 책정된 2,000억원을 처우개선비로 사용하지만 민간기업의 임금상승률이 5%를 밑돌면 예비비를 사용하지 않을수도 있다.올해말 공무원의 임금수준은 중견기업의 91.1%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95.3%로 높아진다.올해 공무원의 보수는 9.7% 올랐다.
과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성적이 좋은 50%에 대해서는 기본급의 50∼200%를 주는 성과 상여금제도도 유지된다.
내년의 공무원의 인건비는 18조9,442억원으로 올해보다 16.5%나 늘어난다.처우개선비와 호봉승급분 이외에 성과상여금,예비비,정부가교원의 봉급교부금을 일부 보조해 주는 것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곽태헌기자 tiger@
2000-09-27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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