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학원 탄생

부동산대학원 탄생

입력 2000-09-21 00:00
수정 2000-09-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최초로 부동산 전문대학원(석사과정)이 생긴다.

건국대는 교육부로부터 ‘부동산대학원’설립 인가를 받아 내년 새학기부터 문을 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설립추진위원장인 이원준(李源俊) 교수는 “부동산대학원은부동산 개발과 경영관리 등 전문가를 키울 목적으로 설립되며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또 “학문과 실무이론은 부동산학과 교수가 주로 맡고 현장 실무교육은 부동산 각 분야의 전문가를초빙하는 겸임교수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동산대학원은 야간 5학기로 운영되며 학기마다 75명의 원생을 뽑을 계획이다.대신 30년 전통의 행정대학원 부동산학과는 부동산대학원으로 흡수된다.전공과정으로 ▲부동산경영정보▲부동산건설개발▲부동산금융투자▲부동산관리▲국제부동산 등이 설치된다.

건국대는 지난 70년 국내 최초로 행정대학원에 석사과정의 부동산학과를 설치한데 이어 85년에는 학부에 부동산학과를 설치했다.일반 대학원에는 부동산 석·박사 과정을 두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2000-09-21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