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순 북한 노동당 비서 일행이 묶었던 신라호텔 주변에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전단이 뿌려진 것으로 15일 밝혀졌다. 전날 이 호텔을 찾았던 이 총재는 호텔 직원으로부터 전단을 전달받아 이날 원내‘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공개했다.
이 총재의 한 측근은 “당시 호텔 직원이 전단을 전하며 '삐라'가 호텔 구내에서 300여장 발견됐고, 남산과 용산일대에도 같은 전단이 발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담뱃값 크기의 전단에는 '민심 거역하는 이회창‘한나라당' '반북, 반통일은 천벌을 받는다'는 문구와 함께 삽화가 들어있다.
박찬구기자
이 총재의 한 측근은 “당시 호텔 직원이 전단을 전하며 '삐라'가 호텔 구내에서 300여장 발견됐고, 남산과 용산일대에도 같은 전단이 발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담뱃값 크기의 전단에는 '민심 거역하는 이회창‘한나라당' '반북, 반통일은 천벌을 받는다'는 문구와 함께 삽화가 들어있다.
박찬구기자
2000-09-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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