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역 상권] 이수역일대

[환승역 상권] 이수역일대

류찬희 기자 기자
입력 2000-09-08 00:00
수정 2000-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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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인근의 이수역 상권이 떠오르고 있다.

이수역은 지하철 4호선과 새로 개통된 7호선을 갈아타는 역.유동인구가 늘고 주민들의 움직이는 반경이 달라지면서 상권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큰 길가 뿐 아니라 이면도로에 있는 건물의 개보수가 한창이다.사당역 상권과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상권 이수역에서 가장 번화한 곳은 태평백화점 앞 동작대로와남성시장 및 중앙시장 부근.동작대로 500m는 서울 어느곳 못지 않게번화하다.이 가운데에서도 태평백화점이 위치한 동작대로와 백화점뒤 이면도로 상권이 크게 발달해 있다.

7호선이 개통되기전 까지는 소비자들의 동선이 거의 태평백화점을중심으로 이뤄졌다.7호선 개통뒤에는 상대적으로 지하철 이용이 쉬운중앙시장쪽 상권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고객 대부분이 사당동 일대 아파트 주민들이었으나 7호선 개통으로근처 상도동 일대 주민까지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됐다.남성·중앙시장은 재래시장 중심이어서 이용 고객이 주로 중장년층이었으나최근들어 젊은층이 부쩍 늘었다.

업종은 의류,잡화부터 음식점,카페 등 다양하게 들어서 있다.젊은층이 선호하는 업종이 많이 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시세 임대료 폭등 현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특급지를 빼놓고는 외환위기 이전과 비교해 거의 같은 수준이다.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태평백화점 주변.동작대로와 붙은 최고 요지는 1층 20평짜리점포가 보증금 3억원에 월 400만원 정도. 기존 상가를 얻는데는 1억원의 권리금이 추가로 필요하다.

중앙시장 부근은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싸다.상권형성이 느렸기 때문.길가 1층 20평짜리는 보증금 3,000만원에 월 150만∼200만원,권리금은 3,000만∼4,000만원 수준이다.큰 길가 신규 임대 상가 35평짜리는권리금 없이 보증금만 평당 1,000만원 한다. 보증금을 1억원 정도 넣으면 월세로 400만원쯤 부담하면 된다.

■유망업종 큰 길가는 의류,가전제품,가구 등 주변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하는 업종이 유망하다.이미 즐비하게 늘어섰으나 이름있는 제품이라면 추가로 점포를 열어도 경쟁력이 있다.

이면 도로는 젊은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카페, 호프집, 당구장 등이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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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찬희기자 chani@
2000-09-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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