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산행 길잡이로 펴낸 ‘전남의 명산(296쪽)’이 인기다.자치단체의 유료 책자가 이례적으로 3판 발간을 기록했다.
1일 도에 따르면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해발 1,915m)을 비롯해 무등산·월출산·조계산 등 도내 69개 명산을 소개한 책이 지난해 3월초판을 찍은지 1년반만에 개정 3판을 냈다.
도는 지난해 3월 모두 7,000여만원을 들여 7,000권을 펴낸 뒤 같은해 8월 2,000권을,이번에 5,000권을 더 찍었다.책은 일반서점 등에서권당 1만2,000원에 팔리고 있다. 특히 여천공단 입주업체 등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도청과 도내 22개 시·군 실무자 및 지역별 산악회원 등은 책을 펴내기에 앞서 자료준비와 현지답사 및 확인,사진촬영 등을 위해 1년여동안이나 발로 뛰었다.
때문에 책만 보아도 69개 산이 저절로 다가온다는 게 산악인들의 평가다.
책자는 각 산의 규모와 위치,절경,식생분포,산이름 유래는 물론 산별로 등산안내도인 한장짜리 ‘개념도’를 만들어 초보자들도 손쉽게알 수 있는 산행코스별로 거리 및 시간, 버스와 철도 이용편 등을약도와 함께 표시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1일 도에 따르면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해발 1,915m)을 비롯해 무등산·월출산·조계산 등 도내 69개 명산을 소개한 책이 지난해 3월초판을 찍은지 1년반만에 개정 3판을 냈다.
도는 지난해 3월 모두 7,000여만원을 들여 7,000권을 펴낸 뒤 같은해 8월 2,000권을,이번에 5,000권을 더 찍었다.책은 일반서점 등에서권당 1만2,000원에 팔리고 있다. 특히 여천공단 입주업체 등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도청과 도내 22개 시·군 실무자 및 지역별 산악회원 등은 책을 펴내기에 앞서 자료준비와 현지답사 및 확인,사진촬영 등을 위해 1년여동안이나 발로 뛰었다.
때문에 책만 보아도 69개 산이 저절로 다가온다는 게 산악인들의 평가다.
책자는 각 산의 규모와 위치,절경,식생분포,산이름 유래는 물론 산별로 등산안내도인 한장짜리 ‘개념도’를 만들어 초보자들도 손쉽게알 수 있는 산행코스별로 거리 및 시간, 버스와 철도 이용편 등을약도와 함께 표시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2000-09-0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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