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金振國 영등포구의회 의장

인터뷰/ 金振國 영등포구의회 의장

입력 2000-08-29 00:00
수정 2000-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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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복지,노인복지 향상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의회 3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를 이끌게된 김진국(金振國·65)의장은 “재정자립도 5위내에 들어가는 영등포구의 서민·노인복지 예산이 부족한 감이 있다”며 “관련 예산을 크게 늘리도록집행부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특히 고령인구는 급속히 늘고 있는데 그들이 갈만한 시설과 즐길만한 프로그램이 없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단순히 바둑이나 화투놀이 등으로 시간을 때우는 노인정 보다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노인복지관 증설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각종 여가 프로그램과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그는 또 관내 구석구석에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소외된 서민이 많다며 이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들이 수혜대상에서 누락돼 제도적인 복지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일이없도록 철저히 조사하도록 할 생각이다.

3선의원인 김의장은 지방의회 탄생 초기에 비해 행정의 투명성이나대민행정서비스 등이 크게 개선됐지만 아직도 개선해야할 많다고 말한다.

그는 “아직 부족한 점을 찾아내 개선하는 일이 지방의원의 책무”라면서 “각 의원들이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성흠제 서울시의원, 공공서비스 예약 공정성 강화… 제도적 관리 근거 마련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서비스 예약 과정에서 매크로 등 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 예약 문제가 반복되며, 시민들의 불편과 공정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제도적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의회는 23일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공공서비스 예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 이용을 예방하고 시민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체육시설과 파크골프장 등 인기가 많은 공공시설에서는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반복적으로 예약을 이용하는 사례가 확인되며, 특히 매크로 등 자동화 수단을 활용할 경우 일반 시민이 예약에 참여하기조차 어려운 구조라는 점에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개정 조례는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와 이용절차 간소화를 위한 시책 마련을 명시하고, 시민 불편과 부정 이용 발생 현황을 포함한 실태조사 근거를 신설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예약시스템 운영성과와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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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sdragon@
2000-08-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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