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6일 독일 디벨트와의 회견에서 지난 6월남북 정상회담에서 남북한이 통일되더라도 한반도에 미군이 계속 주둔해야 한다는 데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과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밝혔다. 김 대통령은 또 남북한 및 미국·중국이 참여하는 4자회담을통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일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소련 붕괴 이후에도 서유럽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이 계속 주둔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볼 때 동북아시아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은 유럽에 나토군이 주둔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베를린 연합
김 대통령은 소련 붕괴 이후에도 서유럽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이 계속 주둔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볼 때 동북아시아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은 유럽에 나토군이 주둔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베를린 연합
2000-08-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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