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의원이 비리 폭로 파문

區의원이 비리 폭로 파문

입력 2000-08-25 00:00
수정 2000-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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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방의회 의원이 동료 의원들의 비리를 폭로,파문이 일고 있다.

부산 중구의회(의장 金相坤) 권석규(權碩圭)의원은 24일 “김의장이 98년 11월 중구 보수동 한 식당 앞에서 식당 업주가 의장전용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으나 아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변상도 받지않은채 차를 폐차하고 새 차로 교체했다”고 주장했다.

권의원은 “의장이 공용재산 손실을 적정 절차에 의해 변상받지 않고 은폐한 것은 직권 남용”이라며 “의장 불신임안을 내겠다고”고밝혔다.

이에 대해 김의장은 “문제의 차량은 관용차의 내구연한 5년을 훨씬넘긴 7년이나 돼 낡았고 수리비가 들어 교체했다”고 말했다.

권의원은 또 “C모의원은 선거 당시 학력을 위조했고 A의원은 2년여동안 중앙동에서 무허가로 식당을 영업하다 지난달 고발당하는 등 구의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폭로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의장선출 이후 전체 구의원 7명중 3명이 선출 방식에 불만을 품고 지난 23일 열린 임시회에 불참하는 등 파행 운영되고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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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기철기자 chuli@
2000-08-2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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