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용 재기 성공…20㎞단축마라톤 대회신

김이용 재기 성공…20㎞단축마라톤 대회신

입력 2000-08-21 00:00
수정 2000-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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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용(27·상무)이 제2회 해피700 평창대관령 전국단축마라톤대회에서 우승,재기에 성공했다.

지난 3월 동아마라톤에서 부상으로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을 놓쳤던김이용은 20일 해발 700m의 평창군 도암면에서 벌어진 남자부 20㎞레이스에서 시종 선두독주 끝에 1시간1분27초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99로테르담마라톤에서 국내 역대 3위기록(2시간7분49초)을 세웠던그는 이날 굴곡이 많은 난코스에서 초반부터 질주,지난해 춘천마라톤우승자 제인모(1시간3분33초·상무)등을 일찌감치 따돌렸다.

2000-08-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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