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2년간 5,527명 감원

지방공기업 2년간 5,527명 감원

입력 2000-08-09 00:00
수정 2000-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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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말까지 10개 지방공기업이 청산이나 통폐합 등으로 법인 정리되고총 5,527명의 인원이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2001년까지 공기업 인력 감축 목표의 82%가 달성됐다.

행정자치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80개 지방공사·공단에 대한 구조조정 및경영혁신 결과를 발표했다.

정리된 공사·공단을 보면 광주교통관리공사·광주체육시설관리공단·광주도시개발공사가 광주도시공사로 통폐합됐고,이천·마산·군산의료원이 고려대학교병원 등에 민간위탁됐으며 광주종합개발공사는 인가취소됐다.

또 문경도시개발공사와 고창화훼유통공사는 청산 처리됐으며 춘천의료원은강원대학교에 매각됐다.

이밖에 경강종합관광개발공사와 철원농특산물유통공사는 올 연말까지 민영화될 예정이며 안성축산진흥공사와 김제개발공사는 인수업체를 선정중이다.

인력감축은 당초 내년까지 목표로 한 6,757명의 82%인 5,527명이 감축됐는데 목표치를 달성하면 98년 당시 3만5,392명에서 19.1%가 줄어든 2만8,635명이 된다.

근로조건 조정 등 경영혁신은 퇴직금 지급률의하향조정,정년 감축(1년),간호사직급제 도입,기관성과급제와 개인성과급제 도입 등으로 전체 공사·공단의 87%가 이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자부는 이번 구조조정 및경영혁신 결과를 토대로 실적이 높은 공기업의 임직원에 대해 총 인건비의 3%를 하반기중 인센티브로 지급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결과 우수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는 다음해 행자부·자치단체·지방의회 등의 각종 감사를 면제해 주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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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추기자 sch8@
2000-08-09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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