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수영장 프로 출연진 수영복장 갖춰야

독자의 소리/ 수영장 프로 출연진 수영복장 갖춰야

입력 2000-08-07 00:00
수정 2000-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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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 프로에서는 더위에 시달리는 시청자를 의식해서인지 수영장에서 게임하는 장면을 종종 방영하고 있다.주로 시내 유명 수영장에서 일반인들을밖으로 내보낸 뒤 인기 연예인들을 대거 출연시켜 그들로 하여금 수영장 속에서 여러가지 게임을 벌이도록 하고 있다.그런데 출연자들 대부분 옷이나신발을 신은 채 물속에 마구 뛰어들고 있다.수영장 입장시 기본인 수영복이나 수영모자를 제대로 입거나 쓴 것을 거의 본 적이 없다.특히 여성 출연자들의 경우 긴 머리칼을 마구 풀어헤친 채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보면 혐오감마저 든다.

수영장에서는 반드시 수영복과 수영모자를 착용해야만 입장이 허용되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아마도 TV 녹화라고 해서 예외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수영장에서의 청결은 반드시 필요하다.

비록 출연자라고 할지라도 다음에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대중 수영장에서의 기본예절은 꼭 지키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것이 공중도덕을 지키자는 캠페인을 벌이는 공중파 매체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김영철[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000-08-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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