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공무원 세금 ‘알뜰살뜰’

부산시·의회 공무원 세금 ‘알뜰살뜰’

입력 2000-08-04 00:00
수정 2000-08-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기업을 상대로 2년여간의 소송 끝에 수백억원의 세금을 되찾은 공무원들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부산시는 3일 부산시의회 박영세(朴寧世·49·4급 의사담당관)·전경규(田敬圭.49·5급)씨와 부산시 권오일(權吳日·42·법무관실 6급)·박준우(朴浚佑·40·기획관실 6급)씨 등 4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96년 12월 부산정보단지(현 센텀시티)사업 참여업체인 SK그룹이 IMF사태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사업참여를 포기,부산시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자대응팀을 결성해 본격적인 소송 준비에 들어갔다.

박과장 등은 증빙자료을 수집하는 등 2년여간의 준비 끝에 98년 11월 대한상사중재원에 383억원의 손해배상 중재신청을 청구했다.

이후 매월 1,2차례씩 서울을 오르내리며 10차례에 걸친 중재 심문에서 부산시의 입장을 적극적이고 논리적으로 대변,지난달 10일 113억5,600만원의 중재판정 선고를 이끌어냈다.중재판정은 법원의 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는다.

박과장은 “소송 초기 부족재원 조달책임 및 조건부 참여문제 등쟁점사항에 대해 SK그룹의 책임을 입증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중재원이 결국부산시의 입장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부산시와 96년 12월 부산시와 부산정보단지 개발계약을 맺었으나97년 12월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일방적으로 사업참여 포기를 통보했다.

이번 중재신청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출자로 사업을 추진하던 민간기업을상대로 제기한 첫 사례다.

강석주 서울시의원, ‘2026 동행서울 누리축제’ 참석…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함께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9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2026 동행서울 누리축제’에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장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시 24개 장애인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 복지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이용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념사와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의 축사 등이 이어지며 행사의 취지를 한층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교육·문화·기술·일자리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54개의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운영됐으며, 시각장애인 스포츠 체험, 수어 교육, 보조공학기기 체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강 의원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장애에
thumbnail - 강석주 서울시의원, ‘2026 동행서울 누리축제’ 참석…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함께해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0-08-04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