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동안 무인자동차를 연구해온 고려대 첨단차량연구실 한민홍(韓敏洪·57) 산업공학과 교수가 27일 벤처기업 (주)비클텍(www.vehicletech.com)을창업했다.
한 교수가 무인자동차를 국내에 선보인 것은 지난 93년.당시 시속 20㎞로달리던 무인차를 지금은 빗길에서도 시속 140㎞로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발전시켰다.최근에는 운행 중인 자동차가 차선을 벗어날때 자동으로 경고음이 울리는 ‘차선이탈 감지 영상보드’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같은 무인자동차와 지능형교통시스템 관련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산업자원부로부터 신기술에 대해 벤처창업 지원금을 지원해 주는 TBI사업자로 선정된것이 창업의 계기가 됐다.
한교수는 “차선이탈 감지 영상보드를 대량 생산,국내외 자동차 업계와 버스운송업자 등에게 납품할 계획”이라며 “졸음 운전이나 주의 태만 등 운전자의 부주의 때문에 일어나는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클텍은 국내업계와 학계에 무인차 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0월초쯤무인자동차 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한 교수가 무인자동차를 국내에 선보인 것은 지난 93년.당시 시속 20㎞로달리던 무인차를 지금은 빗길에서도 시속 140㎞로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발전시켰다.최근에는 운행 중인 자동차가 차선을 벗어날때 자동으로 경고음이 울리는 ‘차선이탈 감지 영상보드’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같은 무인자동차와 지능형교통시스템 관련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산업자원부로부터 신기술에 대해 벤처창업 지원금을 지원해 주는 TBI사업자로 선정된것이 창업의 계기가 됐다.
한교수는 “차선이탈 감지 영상보드를 대량 생산,국내외 자동차 업계와 버스운송업자 등에게 납품할 계획”이라며 “졸음 운전이나 주의 태만 등 운전자의 부주의 때문에 일어나는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클텍은 국내업계와 학계에 무인차 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0월초쯤무인자동차 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2000-07-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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