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태조 왕건’

고마워요 ‘태조 왕건’

입력 2000-07-26 00:00
수정 2000-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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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가 방송드라마 ‘태조왕건’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5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새재에 지난해말 ‘태조왕건’ 세트장이 설치된이후 관광객이 급증,올들어 문경새재 입장객이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입장객 42만명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치로 연말까지 입장객은 2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 결과 문경시는 입장요금 10억2,000만원,주차요금 2억7,000만원의 재정수익을 올렸다.

문경새재 용사골 일대 2만여평에 건립된 태조왕건 세트장은 고려궁와 백제궁,가옥과 시장 등 96개동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1,000여년전 통일신라 말기와 고려 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문경시가 시유지 2만여평을 내놓고 10억원을 들여 도로와 수도,전기,조경시설을 했다.KBS는 25억원을 들여 세트장을 설치했으며 앞으로 10년동안 촬영장으로 사용한 뒤 문경시에 기부체납할 계획이다.



문경 한찬규기자 cghan@
2000-07-2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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