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연합] 전세계 젊은이 130만명이 참가한 세계 최대규모의 테크노 음악 축제 ‘러브 퍼레이드’가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하나의 세계,하나의 러브 퍼레이드’라는 주제를 내건 이날 행사에는 53대의 대형 트럭이 강렬한 비트의 테크노 음악을 틀어대는 가운데 반라의 젊은이들을 태운 차량 행렬이 ‘6월 17일로(路)’의 양쪽 끝에 있는 브란덴부르크문과 에른스트 로이터 광장을 각각 출발,가운데 지점인 승전탑에서 합류했다.
수많은 참가자들은 티어가르텐 공원을 관통하는 ‘6월 17일로’의 차량 행렬 주변에서 밤새도록 광란의 축제를 벌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날씨가 좋지 않아 참가자 수가 약간 줄었으나 전체적으로 행사는 성공적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경찰은 극좌 및 극우 세력들이 행사를 방해할 가능성에 대비,특별 경계를펼쳤으며 주최측도 허가된 구역 내에서만 행사를 치르도록 유도하는 등 질서유지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이 행사는 89년 베를린의 테크노 뮤지션 ‘닥터 모테’의 생일을 기념해 150명의 테크노 음악팬이베를린 시내에서 퍼레이드를 벌인 이래 이념을 배제하고 음악과 춤,향락과 자유를 즐기려는 전세계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호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젊은이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독일 철도 당국은 130편의 특별열차를 운행했으며 300대의 전세버스도 동원됐다.
‘하나의 세계,하나의 러브 퍼레이드’라는 주제를 내건 이날 행사에는 53대의 대형 트럭이 강렬한 비트의 테크노 음악을 틀어대는 가운데 반라의 젊은이들을 태운 차량 행렬이 ‘6월 17일로(路)’의 양쪽 끝에 있는 브란덴부르크문과 에른스트 로이터 광장을 각각 출발,가운데 지점인 승전탑에서 합류했다.
수많은 참가자들은 티어가르텐 공원을 관통하는 ‘6월 17일로’의 차량 행렬 주변에서 밤새도록 광란의 축제를 벌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날씨가 좋지 않아 참가자 수가 약간 줄었으나 전체적으로 행사는 성공적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경찰은 극좌 및 극우 세력들이 행사를 방해할 가능성에 대비,특별 경계를펼쳤으며 주최측도 허가된 구역 내에서만 행사를 치르도록 유도하는 등 질서유지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이 행사는 89년 베를린의 테크노 뮤지션 ‘닥터 모테’의 생일을 기념해 150명의 테크노 음악팬이베를린 시내에서 퍼레이드를 벌인 이래 이념을 배제하고 음악과 춤,향락과 자유를 즐기려는 전세계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호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젊은이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독일 철도 당국은 130편의 특별열차를 운행했으며 300대의 전세버스도 동원됐다.
2000-07-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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