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에어컨 판매가 크게 늘어 가전업체들의 에어컨재고가 바닥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6월까지 에어컨을 생산했으나 이달들어 재고가 바닥날 정도로 주문이 급증해 추가생산에 들어갔다.LG전자 관계자는 “무더위로 매장마다 에어컨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지만 재고가 바닥난 상태”라며 “창원공장에서 24시간 생산라인을 풀가동해도 주문을 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지난달 말에는 1만대의 에어컨 재고가 있었으나 이달들어 7만대에 이르는 주문이 밀려들어 전 모델의 재고가 바닥났다.삼성전자 관계자는“모델에 상관없이 에어컨이 잘 나가고 있으며 인기품목의 경우에는 주문후10일 뒤에나 설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만도공조 대우전자 등도 에어컨 판매가 급증,재고가 바닥나 이달부터 추가생산을 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6월까지 에어컨을 생산했으나 이달들어 재고가 바닥날 정도로 주문이 급증해 추가생산에 들어갔다.LG전자 관계자는 “무더위로 매장마다 에어컨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지만 재고가 바닥난 상태”라며 “창원공장에서 24시간 생산라인을 풀가동해도 주문을 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지난달 말에는 1만대의 에어컨 재고가 있었으나 이달들어 7만대에 이르는 주문이 밀려들어 전 모델의 재고가 바닥났다.삼성전자 관계자는“모델에 상관없이 에어컨이 잘 나가고 있으며 인기품목의 경우에는 주문후10일 뒤에나 설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만도공조 대우전자 등도 에어컨 판매가 급증,재고가 바닥나 이달부터 추가생산을 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0-07-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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