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잠실4거리 교통대책

제2롯데월드 잠실4거리 교통대책

입력 2000-06-28 00:00
수정 2000-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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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동안 논란을 거듭해 온 송파구 잠실4거리 교통대책이 고가차도 건설로 귀결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최근 김학재(金學載) 행정2부시장 주재로 ‘제2 롯데월드 관련 교통대책 특별자문회의’를 갖고 ‘잠실4거리에 남북방향의 고가차도를 건설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시가 검토한 건설안은 주공5단지앞 3거리에서 잠실역4거리∼석촌호수4거리 등 교차로 3곳을 지나는 연장 855m의 고가차도 건설안과 잠실4거리만관통하는 연장 480m의 고가차도 건설방안 등 두 가지다.

서울시는 빠르면 다음달중 855m 앞의 고가차도 건설 최종안을 마련,공청회등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친뒤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그동안 고가차도 건설에 반대해온 인근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이예상된다.

지역주민들은 “고가차도는 나중에 흉물로 변해 인근 주거·생활환경을 해칠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도 지하차도 건설이 도시계획의 대세”라며 고가차도 건설안에 반대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문회의에 참석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지하차도를 건설할 경우 지하철 2·8호선 이용자들에게 적잖은 불편을 주게 되는 등 문제점을 많이 지적했다”며 “이에 따라 잠실 4거리 교통대책은 현재로써는 고가차도 건설방안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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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2000-06-28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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