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광업은 ‘세습후보’ 나란히 당선 화제

후광업은 ‘세습후보’ 나란히 당선 화제

입력 2000-06-26 00:00
수정 2000-06-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쿄 연합] 최근 타계한 일본 정계 실력자로부터 선거구를 물려받은 세습후보들이 25일 실시된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나란히 당선됐다.

지난달 서거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총리의 비서이자 차녀로 군마(群馬) 5구에서 출마한 유코(優子·26) 자민당 후보는 사민당의 거물 경쟁자를 물리치고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재임중 격무로 쓰러진 부친에 대한 동정표가 몰렸기 때문으로,유코씨는 26세때 첫 당선된 부친에 이어 2대째 최연소 당선 기록을 세워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도 관심거리다.영국 유학중 오부치 전 총리가 쓰러지가 급거 귀국,출마하게 된 유코씨는 이날당선 소감에서 “오늘은 아버지의 63번째 탄생일로큰 생일 선물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한사람의 정치인으로 거듭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난주 갑작스럽게 타계한 자민당의 ‘킹 메이커’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전 총리로부터 시마네(島根) 2구를 물려받은 친동생 와타루(亘·53)후보도 무난히 당선됐다.

또한 다케시타파의 실력자였던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전 관방장관의장남인 히로시(弘) 후보도 이바라기(茨城) 4구에서 부친의 후광에 힘입어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2000-06-26 3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