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교역창구 잇따라 개설

대북교역창구 잇따라 개설

입력 2000-06-26 00:00
수정 2000-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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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후 지자체의 대북교역 창구가 잇따라개설되고 있다.

인천시는 다음달 인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지역내 38개 대북교역 업체가 공동참여하는 ‘대북교역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교역업체들에게 북한의 경제 및 교역ㆍ투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남북교역을 위한 거점 확보,서해안 어장 공동개발,인도적 차원의 비료 및 성금 전달 등을 추진하게 된다.

대한무역협회 인천지부는 이달 안에 ‘대북교역애로센터’를 개설,기업체들의 대북교역에 따른 어려움과 정책관련 사항 등을 수렴,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이달 말부터 북한전문가들을 초청,남동공단 등 지역내 주요 공단을 돌며대북교역에 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시가 출자한 부천무역주식회사를 중심으로 북한 평안도와 인접한 중국 단동시에 대북교역 창구를 개설,기업의 대북 진출을 돕는 방안을추진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기업체들이 북한과의 교역에 대한 노하우가 크게 부족한만큼 지원기구를 구성하여 기업이 대북교역에서 실질적인 성과를거줄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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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학준기자 hjkim@
2000-06-2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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