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주민태우고 체험비행

공군, 주민태우고 체험비행

입력 2000-06-26 00:00
수정 2000-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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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제한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공군이 주민들을 태우고 이색 체험비행을 실시한다.

‘성남시 고도제한 해제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공군이 고도제한은 해제할 수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뒤 최근 대책위에 “오는 29일 주민들을 태우고 체험비행을 실시하겠다”며 주민 10여명을 추천해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25일 밝혔다.

공군은 이날 비행에 앞서 1시간동안 브리핑을 하고 10시10분부터 45분간 서울공항 주변과 시가지를 비행하며 비행고도와 주변 건물들의 상관관계 등을상세히 설명하게 된다.또 비행이 끝난 뒤 주민들과 고도제한을 주제로 한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대책위측은 이날 체험비행에 참가한 뒤 공항 주변을 포함,대부분의 성남 시내지역까지 실시되고 있는 과다한 고도제한에 대한 공군의 명확한 답변을요구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고도제한으로 3개구 44개동 가운데 36개동의 전부 또는 일부가 규제를 받고 있으며 이는 시 전체의 60%에 해당되는 면적으로 일부 지역의 경우 3층 이상의 건축이 금지돼 있다.

성남윤상돈기자 yoonsang@
2000-06-2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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