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中에 정상회담 제의

타이완, 中에 정상회담 제의

입력 2000-06-21 00:00
수정 2000-06-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베이징 김규환특파원·타이베이·홍콩 연합]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은 20일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에게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정상회담을 열자고 제의했다.

이에 대해 주방자오(朱邦造)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타이완이한개의 중국 정책을 받아들이기 전에는 어떤 대화에도 응할수 없다”는 기존입장을 되풀이함으로써 대화제의를 사실상 거부했다.

천 총통은 취임 한 달을 맞아 가진 첫 기자회견 모두 연설에서 남북한 지도자들처럼 대만해협 양안 지도자들도 정상회담을 통해 역사를 창조하자고 강조한 뒤 “어떤 장소나 형식이든 관계 없이 장 주석과 만나 악수하며 양안간의 화해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 총통은 지난 3월 총통 당선 후 “베이징이나 타이베이,홍콩 등 어느 곳에서라도 장 주석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으나 회담 형식에 대해서는 밝히지않았다.

남북정상회담과 관련,천 총통은 “남북한 국민들은 사상 첫 정상회담에 이어남북화해를 위한 공동선언을 이끌어냄으로써 역사적인 거보를 내디뎠다”고평가했다.

khkim@
2000-06-2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