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총리 6명의 통일旅程 오롯이

獨총리 6명의 통일旅程 오롯이

입력 2000-06-20 00:00
수정 2000-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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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이 분단 후 처음으로 지난주 만났다.의미있는 성과도 도출됐다.통일이 성큼 다가온 듯한 성급한 기대마저 갖게 한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독일은 첫 동서독 정상회담을 가진지 20년만에 통일의 기쁨을 맛보기까지어떤 우여곡절을 겪었을까.

독일의 언론인이자 역사학자인 귀도 크놉이 쓴 ‘통일을 이룬 독일 총리들’(한울)은 분단 극복을 향한 독일 총리 6명의 고뇌와 암투,활약상 등 정치역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과감한 동방정책을 구사한 빌리 브란트 총리가 지난 70년 동독을 방문했을당시 동독 주민들은 그를 뜨겁게 환영,공산 당국을 당혹스럽게 했다.반면 동독의 빌리 슈토프 총리가 서독을 답방했을 때는 역에서부터 시민들의 야유를들어야 했다.헬무트 콜 총리는 동서 긴장완화와 사회주의 붕괴 등 역사적인기회를 포착,기나긴 통일 여정에 종지부를 찍었다.안병억 YTN 기자 옮김.값1만4,000원.

김주혁기자 jhkm@

2000-06-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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