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앞둔 공무원 재취업교육

퇴직 앞둔 공무원 재취업교육

입력 2000-06-12 00:00
수정 2000-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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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을 앞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재취업 교육이 처음으로 실시된다.또공무원의 민간위탁 교육도 크게 늘어난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8월까지 정년·명예퇴직 예정자들의 인적사항과 퇴직 후희망 직종 등을 기록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9월부터 이들을 상대로 창업과 귀농,자격증 취득,사회봉사 등의 각종 취업훈련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자부는 우선 올해 6월 이후 퇴직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각급공무원교육원과 민간전문교육기관에서 1∼2주간의 교육을 실시한 뒤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로 점차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기간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민·관간 정보 공유를 통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000여명의 공무원을 민간전문교육기관에 위탁,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지난해에는 500명이었다.

민간위탁 교육은 행자부를 비롯,감사원 국방부 등 47개 기관에서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된다.상반기 교육은 지난달 15일부터특수 전산 분야를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위탁교육에는 2·3급의고위 공무원이 참여하는 한국리더십센터의 교육과정과 현대인재개발원에서의합숙교육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홍성추기자 sch8@
2000-06-12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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