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연합] 아사드 대통령 후임으로 유력시 되는 아들 바샤르(34)는 냉철하면서도 겸손한 이미지가 아버지를 빼닮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영국 유학파 안과의사인 그는 1994년 형인 바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부터 후계자 수업에 돌입,뒤늦게 군사관학교를 거쳐 지난해 대령까지 달았다.
인터넷 사업을 주도하는 젊은 이미지를 한 축으로,공직 부패를 질타하는 깨끗한 이미지를 다른 축으로 대중에 어필해왔다.
그는 컴퓨터학회장 역임,시리아 최초의 인터넷 사이트 개통 등으로 컴퓨터및 정보통신 기술의 국내보급에 주력해왔다.한편으론 정부내 부정부패 행태를 지속적으로 비판,공직사회 정풍운동을 몰고 오기도 했다.
그는 와병중인 아버지 대신 이미 중요한 외교 업무를 직접 챙겨왔다.지난 98년엔 레바논 대통령의 권력이양을 전과정에 걸쳐 중재하기도 했으며 자크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압둘라 요르단 신임국왕,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압둘라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 등 각국 수반들과 교분을 쌓았다.
하지만 권력승계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친이 사망함에 따라 군의 지지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안게 됐다.
영국 유학파 안과의사인 그는 1994년 형인 바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부터 후계자 수업에 돌입,뒤늦게 군사관학교를 거쳐 지난해 대령까지 달았다.
인터넷 사업을 주도하는 젊은 이미지를 한 축으로,공직 부패를 질타하는 깨끗한 이미지를 다른 축으로 대중에 어필해왔다.
그는 컴퓨터학회장 역임,시리아 최초의 인터넷 사이트 개통 등으로 컴퓨터및 정보통신 기술의 국내보급에 주력해왔다.한편으론 정부내 부정부패 행태를 지속적으로 비판,공직사회 정풍운동을 몰고 오기도 했다.
그는 와병중인 아버지 대신 이미 중요한 외교 업무를 직접 챙겨왔다.지난 98년엔 레바논 대통령의 권력이양을 전과정에 걸쳐 중재하기도 했으며 자크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압둘라 요르단 신임국왕,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압둘라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 등 각국 수반들과 교분을 쌓았다.
하지만 권력승계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친이 사망함에 따라 군의 지지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안게 됐다.
2000-06-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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