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천주교 통계’ 발간

‘1999년 천주교 통계’ 발간

입력 2000-06-10 00:00
수정 2000-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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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천주교 신자가 늘고 있지만 냉담자(쉬는 신자) 수가 더욱 큰 폭으로증가해 가톨릭 교계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최근 발간한 ‘1999년 한국 천주교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연말 천주교 신자는 394만6,844명으로 전체인구(4,733만5,678명)의8.3%를 차지했다.이는 98년에 비해 3.8%가 늘어난 것이다.연령별 증가율은40∼49세가 9.6%로 가장 높았고 만 7세 미만은 4.3% 감소했다.

그러나 이같은 신자수의 증가에 비해 냉담자수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통계에 따르면 전체 신자수 가운데 냉담자는 31.7%인 124만9,115명.전년도보다 9.

8% 늘어났고 특히 90년 이후 처음으로 냉담자가 30%를 넘은 셈이며 신자 증가율의 2.5배 이상 높은 것이다.

한편 본당은 1,190곳으로 98년에 비해 43곳이 늘었고,성직자도 98년 2,800명에서 99년 2,927명으로 늘어 4.5%의 증가를 보였다.신부 1인당 평균 신자수는 1,34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수도자수는 남자의 경우 98년 1,145명에서 1,170명으로 2.2%,여자는98년 8,290명에서 8,551명으로 3.1%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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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기자
2000-06-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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