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 미공군 쿠니사격장 폐쇄를 요구하고 있는 주민피해대책위원회는 6일 오후 사격장 입구에서 4시간여 동안 대규모 항의집회를 가졌다.
집회 도중 대학생 등 일부 참석자들은 사격장 정문 현관에 페인트를 뿌리고철책 10여m를 밀쳐 넘어뜨리며 경찰과 대치했다. 참석자들은 그러나 사격장내부로 진입하거나 점거농성을 벌이지는 않았다.
대책위는 주민과 시민·종교단체 회원,대학생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사격장을 폐쇄하는 것은 물론 50여년간의 피해와고통에 대해 보상하고,지난 4일 구속된 전만규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고요구했다.
최용운 임시대책위원장(45)은 “기총사격장을 옮기겠다는 국방부의 대책은98년에도 추진됐으나 파편이 8㎞ 이상 날아가고 비행항로에 문제가 발생하기때문에 백지화됐었다”면서 “같은 대책을 다시 발표하는 것은 주민들을 우롱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사격장 입구에서부터 대책위 사무실까지 1㎞ 구간에서 인간띠 잇기 행사를 열고 가두행진도 했다.대책위는 당초 사격장 철책을 철거하고 폭격훈련의 표적인 농섬을 점거하려고 했으나 경찰과의 물리적인 충돌을피하기 위해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대책위는 그러나 미공군측이 사격훈련을 재개할 경우 대규모 집회를 다시 열어 사격장 점거 계획을 강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
집회 도중 대학생 등 일부 참석자들은 사격장 정문 현관에 페인트를 뿌리고철책 10여m를 밀쳐 넘어뜨리며 경찰과 대치했다. 참석자들은 그러나 사격장내부로 진입하거나 점거농성을 벌이지는 않았다.
대책위는 주민과 시민·종교단체 회원,대학생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사격장을 폐쇄하는 것은 물론 50여년간의 피해와고통에 대해 보상하고,지난 4일 구속된 전만규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고요구했다.
최용운 임시대책위원장(45)은 “기총사격장을 옮기겠다는 국방부의 대책은98년에도 추진됐으나 파편이 8㎞ 이상 날아가고 비행항로에 문제가 발생하기때문에 백지화됐었다”면서 “같은 대책을 다시 발표하는 것은 주민들을 우롱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사격장 입구에서부터 대책위 사무실까지 1㎞ 구간에서 인간띠 잇기 행사를 열고 가두행진도 했다.대책위는 당초 사격장 철책을 철거하고 폭격훈련의 표적인 농섬을 점거하려고 했으나 경찰과의 물리적인 충돌을피하기 위해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대책위는 그러나 미공군측이 사격훈련을 재개할 경우 대규모 집회를 다시 열어 사격장 점거 계획을 강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
2000-06-0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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