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차기 총리감으로 첫손 꼽히는 정치인은 도이 다카코(土井たかこ) 사민당 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6일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총선후 가장 바람직한 총리감으로 도이 당수가 10.8%를 기록,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대표(10.6%)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조사에서 1위에 올랐던 모리 요시로(森喜朗) 총리는 8.6%로 무려7.4%포인트가 하락하며 간 나오토(菅直人) 민주당 정조회장(9.4%)에 이어 4위로 밀려났다.
모리 내각은 4월초 취임 당시만 해도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모리 총리의‘신의 나라’발언 등 잇단 실언으로 자질 시비를 자초,총선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개성있는 지도자로,중의원 의장까지 역임한 도이 당수는 민주당의 하토야마대표, 간 정조회장 등과 함께 꾸준하게 상위를 유지해왔는데,모리 총리가 잇단 실언으로 자멸함에 따라 수위로 부상했다.
자민당 내에서는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총리가 7.9%로 모리 총리에 이어 5위를 마크했으며,모리파 회장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전후생상(7.6%),가토파 회장인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전 간사장(7.1%)이 뒤를이었다.
도쿄 연합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6일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총선후 가장 바람직한 총리감으로 도이 당수가 10.8%를 기록,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대표(10.6%)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조사에서 1위에 올랐던 모리 요시로(森喜朗) 총리는 8.6%로 무려7.4%포인트가 하락하며 간 나오토(菅直人) 민주당 정조회장(9.4%)에 이어 4위로 밀려났다.
모리 내각은 4월초 취임 당시만 해도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모리 총리의‘신의 나라’발언 등 잇단 실언으로 자질 시비를 자초,총선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개성있는 지도자로,중의원 의장까지 역임한 도이 당수는 민주당의 하토야마대표, 간 정조회장 등과 함께 꾸준하게 상위를 유지해왔는데,모리 총리가 잇단 실언으로 자멸함에 따라 수위로 부상했다.
자민당 내에서는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총리가 7.9%로 모리 총리에 이어 5위를 마크했으며,모리파 회장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전후생상(7.6%),가토파 회장인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전 간사장(7.1%)이 뒤를이었다.
도쿄 연합
2000-06-07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