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3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이회창(李會昌)후보를 총재로 재선출했다.
이총재는 이날 1차 투표에서 전체 유효투표 7,110표 가운데 4,717표를 얻어 66.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총재 경선에 함께 나선 김덕룡(金德龍) 후보가1,473표(20.7%)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강삼재(姜三載) 후보는 663표(9.3%),손학규(孫鶴圭) 후보는 257표(3.6%)에 그쳤다.
이총재는 총재수락 연설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지난 4월 총선민의를 존종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치자는 여야 영수회담의 합의정신으로 되돌아갈 것을 촉구한다”면서 “김대통령이 그런 합의를 지켜나간다면 기꺼이 국정에 협력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독선,독주정치를 견제하기 위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주장했다.
모두 14명이 나선 부총재 경선에서는 최병렬(崔秉烈·1,824표) 박근혜(朴槿惠·1,541표) 이부영(李富榮·1,240표) 하순봉(河舜鳳·1,230표) 강재섭(姜在涉·1,148표) 박희태(朴熺太·1,011표) 김진재(金鎭載·998표)후보 등 7명이선출직 부총재에 뽑혔다.
이총재는 이연숙 이환의(李桓儀) 양정규(梁正圭)씨와 총재경선에 나섰던 강삼재 후보를 임명직 부총재에 지명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이총재는 이날 1차 투표에서 전체 유효투표 7,110표 가운데 4,717표를 얻어 66.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총재 경선에 함께 나선 김덕룡(金德龍) 후보가1,473표(20.7%)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강삼재(姜三載) 후보는 663표(9.3%),손학규(孫鶴圭) 후보는 257표(3.6%)에 그쳤다.
이총재는 총재수락 연설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지난 4월 총선민의를 존종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치자는 여야 영수회담의 합의정신으로 되돌아갈 것을 촉구한다”면서 “김대통령이 그런 합의를 지켜나간다면 기꺼이 국정에 협력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독선,독주정치를 견제하기 위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주장했다.
모두 14명이 나선 부총재 경선에서는 최병렬(崔秉烈·1,824표) 박근혜(朴槿惠·1,541표) 이부영(李富榮·1,240표) 하순봉(河舜鳳·1,230표) 강재섭(姜在涉·1,148표) 박희태(朴熺太·1,011표) 김진재(金鎭載·998표)후보 등 7명이선출직 부총재에 뽑혔다.
이총재는 이연숙 이환의(李桓儀) 양정규(梁正圭)씨와 총재경선에 나섰던 강삼재 후보를 임명직 부총재에 지명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0-06-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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