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0일 “총리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해놓은 상태에서 국무위원을 임명하는 것은 순리가 아니며,입법부를 존중하는 것도 아니다”면서 “개각에 대해 아무 것도 결정한 바 없고 검토하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언제 어느 때고 개각은 할 수 있지만 소임을 다하고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분을무리해 바꿀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은행·투신사 등 금융시장의 부실채권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모든 구조개혁이 7월1일을 계기로 이뤄질 것인 만큼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문제가 아주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경제팀의 과감한 개혁 추진을독려했다.
김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7월 초까지는 개각을 단행하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양승현기자 yangbak@
김대통령은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언제 어느 때고 개각은 할 수 있지만 소임을 다하고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분을무리해 바꿀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은행·투신사 등 금융시장의 부실채권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모든 구조개혁이 7월1일을 계기로 이뤄질 것인 만큼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문제가 아주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경제팀의 과감한 개혁 추진을독려했다.
김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7월 초까지는 개각을 단행하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양승현기자 yangbak@
2000-05-3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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