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사 창립 조상원회장 별세

현암사 창립 조상원회장 별세

입력 2000-05-29 00:00
수정 2000-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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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판계를 이끌어 온 현암사 조상원(趙相元)회장이 27일 밤 10시15분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88세.

고인은 1913년 경북 영풍에서 태어나 보통문관시험에 합격한뒤 공무원으로일하다 1946년 월간 건국공론사 사장을 거쳐 현암사를 창립했다.

1959년 우리나라 최초의 법령집인 '법전'을 출간하는 등 반세기가 넘는 동안 특히 법률 문화의 현대화에 기여했다.

고인은 ‘책과 30년’‘법이 뭐길래’ 등의 저서와 ‘외국법전’ ‘한국판례와 외국판례’‘실무형벌법대전’ 등의 수많은 법률 관련 편저를 남겼다.

그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문화상과 중앙대 언론문화상,문화훈장보관장을 받았고,지난해에는 한국법학교수회 명예회원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근태(根台·현암사 대표)·근옥(根玉)·일순(一順)·규순(珪順)·영희(寧姬)·순희(順姬)씨 등 2남4녀가 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명지대학교 MCC관에서 열린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에 이어 이미정 문화체육과장의 다목적체육시설 조성 공사 추진경과 보고가 있었다. 해당 시설은 명지대학교 MCC관 1층 유휴공간 918㎡를 서대문구 주민을 위해 무상으로 받아 조성된 공간이다. 이 사업은 관내 체육시설 부족과 지역의 오랜 체육 수요를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주요 경과를 살펴보면 2024년 10월 서대문구와 명지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2024년 12월 시설 조성을 위한 재원 15억원을 구비로 편성하며 공식 착수했다. 이후 2025년 3월 설계 완료 후, 7월에 착공해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연면적 918㎡에 다목적체육관 1개소와 스크린파크골프장 1개소를 조성했으며,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조성된 시설은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구성되었다. 다목적체육관에서는 농구, 배드민턴, 탁구, 피클볼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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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은 31일 오전 8시30분.고인의 뜻에 따라 벽제장제장에서 화장한다.(02)651-6299김주혁기자 jhkm@
2000-05-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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