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大 대규모 시위

베이징大 대규모 시위

입력 2000-05-26 00:00
수정 2000-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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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AFP 연합]베이징대학 학생 수천명이 살해당한 동료 여학생의 추도식을 당국이 저지하려 한데 격분,이틀간 항의시위를 벌인뒤 25일 대학구내에집결,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약 3,000여명의 학생들은 1989년 6월4일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기념일을 앞두고 강간 살해당한 동료 여학생 추칭펑(19)에 대한 추모식을 위해이날 행사장에 속속 모여들었다.

외신들은 사흘간 이어진 이번 시위가 톈안먼 사태이후 최대규모라고 보도했다.

시위는 지난 20일 추양이 베이징 북부 대학 별관 부근 과수원에서 살해된채발견되자 학생들이 복지와 안전에 소홀한 학교측에 격분,이의 개선을 요구하며 불붙었다.당초 학교측은 추도식에 반대했으나 톈안문 11주기를 앞둔 시점에서 학생들의 시위가 겉잡을수 없이 확산되자 25일 이를 허가했다.

그러나 학교정책 변혁을 요구하는 포스터와 전단들이 어느새 공안부장 퇴진요구로까지 비화되고 있어 당국이 불순분자 경계령을 내린채 긴장하고 있다.

2000-05-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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