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평균 1억9,110만원 썼다

후보자 평균 1억9,110만원 썼다

입력 2000-05-19 00:00
수정 2000-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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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을 맞아 각 정당과 후보자가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사용했다고신고한 선거관련 비용은 모두 1,96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번 총선에 참여한 8개 정당 후보자가 지출한 비용은 평균 1억9,110만원이며,민주당 후보는 이보다 1억원 가량 많은 2억8,101만원을 썼다.한나라당 후보는 1억8,243만원,자민련 후보는 1억984만원을 각각 사용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李容勳)는 16대 총선에 참여한 각 정당으로부터회계보고를 받은 결과 이들 정당이 쓴 정당활동비용은 모두 1,305억원으로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정당활동비용은 중앙당이나 시·도지부,지구당이 정책개발이나 조직운영,당원교육 등에 사용하는 경비를 뜻한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신고한 법정신고비용 659억원을 합하면 선거비용 총액은 1,964억원에 이르며,선거구당 평균 선거비용은 8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공식적인 정당비용만 산출한 것으로,의정보고회 비용이나 음성적인 선거자금 등은 포함돼 있지 않아 16대 총선에서 각 정당과 후보자가 실제 쓴 돈은최소 수천억원에서 많게는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선관위가 정당활동비용 내역을 일반인에게 공개한 것은 처음이며,유권자들은 각 정당이 총선에서 사용한 정치자금의 규모와 중앙당에서 지구당으로 전달된 액수 등을 알 수 있게 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620억원,한나라당이 325억원,자민련이 260억원,민국당79억원을 신고했다.

진경호 주현진기자 jade@
2000-05-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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