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주주들 주식팔아 돈방석

코스닥 대주주들 주식팔아 돈방석

입력 2000-05-11 00:00
수정 2000-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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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 최근 새로 등록한 기업의 주요 주주들이 유무상증자 물량을내다팔아 막대한 차익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지분을 10% 이상 가진 주요 주주들에 대해 시장 등록 이후 6개월동안 유무상증자 물량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일고 있다. 현재는 주요 주주들의 보유주식에 대해서만 시장등록 이후 6개월동안 팔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1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넥스텔 김성현 사장은 지난 3월 무상증자로 받은주식 95만 5,200주 가운데 21만주를 내다팔아 63억 7,000만원의 시세차익을얻었다.또 아이앤티텔레콤의 강정훈 사장과 이재철 부사장,정병배 감사도 지난 2월과 3월 코스닥시장의 주가 상승기에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팔아 모두 49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강 사장은 유상증자 물량 5만1,577주중 1만8,000주를 팔아 10억8,000만원의 차익을 올렸다.이 부사장은 1만2,894주 가운데 9,000주를 팔아 10억1,000만원을,정 감사는 2만5,788주를 팔아 28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박건승기자 ksp@

2000-05-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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