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投·大投에 새달부터 5조 투입

韓投·大投에 새달부터 5조 투입

입력 2000-05-10 00:00
수정 2000-05-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월부터 연말까지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5조원대의 공적자금이 투입된다.

이 자금은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조달한다.시장에 부담을주는 무보증채 발행은 하지 않는다.두 투신사의 전·현직 임직원에 대해서는철저한 민·형사상 책임추궁을 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9일 “이헌재(李憲宰)재경부장관과 이용근(李容根)금감위원장,진념(陳^^)기획예산처장관,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6월부터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5조원대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두 투신사는 공적자금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6월중 증권사(판매사)로전환되고 운용사는 분리된다.공적자금은 신탁재산의 부실을 떠안은 증권사에투입된다.

정부는 그러나 두 투신사에 대한 구체적인 투입자금의 규모와 시기,부실규모 등은 실무협의를 거쳐 오는 12일 금융정책협의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종구(李鍾九)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은 이와 관련,“한투에투입한 기업은행 주식의 가격이 떨어지는 등 평가문제가 있어 양 투신사의 부실규모를 정확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4조8,000억∼5조2,000억원 수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국장은 또 “대투의 김종환 사장은 퇴진하나 한투의 이종남 사장은 취임한 지 얼마되지 않아 현직을 유지하게 된다”면서 “전현직 임직원에 대해철저한 민형사상 책임추궁이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두 투신에 투입할 자금은 예금보험공사의 자체회수 자금과 보유자산을 담보로 발행할 자산담보부채권(ABS),자산관리공사로부터 부실채권 정리기금 3조∼4조원을 차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김정환 서울시의원 “분리해서 버리라더니… 재활용 가로쓰레기통 속에도 종량제봉투”

서울시의회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1)이 지난 3일 개최된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가로쓰레기통 확대 정책이 실질적인 설치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가로쓰레기의 혼합배출 문제와 환경공무관의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매년 가로쓰레기통을 늘리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신규 설치와 철거가 반복되면서 정책의 체감 효과가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관련 자료에 의하면, 2026년 9월 말 기준 시내 가로쓰레기통은 총 7142개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448개가 설치되었으나 같은 기간 376개가 철거되어 실제 증가 폭은 크지 않았다. 특히 설치 실적 중 291개는 노후 시설 등을 철거한 뒤 교체한 물량이어서, 겉으로 드러난 수치만으로는 순수 확충 규모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는 가로쓰레기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고 하지만, 설치 실적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철거 사유와 실제 증가 규모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단순히 쓰레기통 수를 늘리는 정책에서 벗어나 설치 이후의 유지관리와 운영 효율성까지 고려한 정책
thumbnail - 김정환 서울시의원 “분리해서 버리라더니… 재활용 가로쓰레기통 속에도 종량제봉투”

박현갑기자 eagleduo@
2000-05-10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