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7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미·일 3국간 ‘공조전선 이상없음’을 밝혔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한·미·일 3국은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으며 이견은 없다”면서 “세나라간 공조는 어느 때보다 확고하고 지금까지 유지,발전시켜온 3국간 공조가 남북정상회담성사에도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남북정상회담 자체가 공조의 결과인데,공조에 이상이 있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않다는 얘기다. 이는 일본의 일부 언론들이 ‘남북정상회담을 놓고 한·미간에 이견이 있다’는 보도에 대한 공식부인의 성격도 띠고있다.실제 정상회담과 관련해 초기단계에서 부터 미국과 협의를 거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스티븐 보스워스 주한미대사와 미 국무부의 고위 관계자 레벨에서 깊숙한 논의를 거쳤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보스워스 주한미대사가 6일 MBC-TV에 출연,“남북정상은 만나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으며,양국간에 이견이 없다”고 밝힌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대목이다.시차와 대화채널의 수준차이는 있으나,일본은 물론 중국·러시아에도 진행상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중국,러시아와도 종전과 같이 협력하고 있다”고 말해 미·일을 포함한 4강과 협의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그는 “남북관계 진전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북·미,북·일 관계 등 여러 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특정국가를 배제하거나 관계가 악화되는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초반에 고위 레벨에서만 대화가 이뤄져 실무급에서는 이러한 사실을전혀 몰라 불만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한 관계자는 털어놨다.
양승현기자 yangbak@
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한·미·일 3국은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으며 이견은 없다”면서 “세나라간 공조는 어느 때보다 확고하고 지금까지 유지,발전시켜온 3국간 공조가 남북정상회담성사에도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남북정상회담 자체가 공조의 결과인데,공조에 이상이 있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않다는 얘기다. 이는 일본의 일부 언론들이 ‘남북정상회담을 놓고 한·미간에 이견이 있다’는 보도에 대한 공식부인의 성격도 띠고있다.실제 정상회담과 관련해 초기단계에서 부터 미국과 협의를 거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스티븐 보스워스 주한미대사와 미 국무부의 고위 관계자 레벨에서 깊숙한 논의를 거쳤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보스워스 주한미대사가 6일 MBC-TV에 출연,“남북정상은 만나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으며,양국간에 이견이 없다”고 밝힌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대목이다.시차와 대화채널의 수준차이는 있으나,일본은 물론 중국·러시아에도 진행상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중국,러시아와도 종전과 같이 협력하고 있다”고 말해 미·일을 포함한 4강과 협의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그는 “남북관계 진전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북·미,북·일 관계 등 여러 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특정국가를 배제하거나 관계가 악화되는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초반에 고위 레벨에서만 대화가 이뤄져 실무급에서는 이러한 사실을전혀 몰라 불만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한 관계자는 털어놨다.
양승현기자 yangbak@
2000-05-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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